Health Info2009.02.07 00:04
필요가 있는 곳에 관심이, 관심이 있는 곳에 "검색"이 있다!
독감이 창궐하니, "독감"과 관련한 검색어가 뜬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구글의 독감 트랜드를 소개한다. 2008년 11월에 처음 소개된 이 시스템은 독감의 유행과 비례해 구글의 검색이 늘어난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실제 미국질병관리본부의 독감감시체계시스템에 잡히는 독감의 유행패턴과 구글의 독감 검색 트랜드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검색어에만 의존하는 구글의 독감 트랜드가 정부의 독감감시체계시스템을 대치할 수는 없다. 질병 유행 경로를 추적하는 데 검색 동향이 충분 조건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독감"의 유행을 조작하고자 독감 검색 동향을 고의적으로 변경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나도 독감 치료제 마케팅을 하면서 독감의 유행을 바랬던 적이 있음을 고백한다.

타미플루는 유일한 "먹는" 독감치료제로, 독감의 대유행에 대비해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비축해 놓고 있는 제품이다. 독감의 바이러스가 증식되지 못하도록 하는 약이므로, 독감 초기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독감트랜드는 실제 독감의 유행을 예감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쥐들이 움직이면 태풍이 오듯이, 네티즌의 움직임을 보면 질병이 감지될 수 있다니! 동물의 감각을 모아 정보로 분석해 내는 Goooooooooooooogle의 파워는 어디까지일까?


Posted by Hyegyu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예전에 이 결과 본 적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 통계가 미국 정부 자료보다 무려 2주 정도나 예측이 빠르다죠? 저는 얼마 전부터 구글이 차츰 무서워지기 시작했답니다. ㅋㅋ

    2009.02.08 0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인터넷이 가장 민주적이지만, 가장 자본주의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파워가 파워를 생산하는.....

      2009.02.08 02:1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