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ssue2008.12.26 08:26

2008년을 마감하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커버스토리로

미국 사회의 건강진단 (Annual Check-up: The Sorry State of Americans Health)을 했다.

타임지가 내세운 수많은 지표 가운데, 나의 눈길을 유독 끈 것은 미국의 비만 지표.



If you're like 67% of Americans, you're currently overweight or obese […]. If you're like a whopping 96% of the population, youmay not be able to recall the last time you had a salad, since you're one ofthe hundreds of millions of Americans who rarely eat enough vegetables. Andwhat you do eat, you don't burn off — assuming you're like the 40% of us whoget no exercise.




10 중 7 명이 비만이거나 또는 과체중 (미국에서의 과체중 기준인 BMI 25 -29.9 는 우리나라에서는 비만의 기준이다)인

미국 사회에서“정상 체중”은 이미 "정상"이 아니다.

평균치에 가까와 지려는 인간 행동의 쏠림 현상을 생각한다면,
미국인의 체형은 누구나 비만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듯 하다.



이쯤 되면, 비만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사회의 책임이어야 한다.

실제, 지난 20년간, 과일과 채소 등의 가격은 40% 가량 증가한 반면,
비만의 주범으로 알려진 소프트 드링크, 설탕, 고기류의 가격은 상당히 감소해 왔다 (ref. IATP, 2006).




이들 식품의 가격 변동이 미국의 비만 인구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 지, 증명된 바는 아니지만……
이제 더 이상, 미국은 그들의 국민에게 값싼 식품을 던져서도,
미국 국민은 그 식품을 받아 먹어서도 안 된다.


 
Posted by Hyegyu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