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nfo2009.01.20 10:19

오늘, 친구로부터 귀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긴 생머리를 하고 있는 그 친구는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싶지만, 앞으로 2년은 긴머리를 더 고수할 거라고 했습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퍼머도 하지 않을 거랍니다.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기증할 머리카락이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에게 암 이상으로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탈모 현상입니다. 줄어드는 머리카락을 보며,  그들의 “삶의 날”을 카운트하게 된답니다.  어린 환자에게 탈모는 정체성과 자존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다른 모습 속에서, 큰 혼란을 겪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백혈병 어린이 및 암 환자들이 사용할 가발 제작을 위해 “모발 기증 캠페인”이 Wigs for Kids, Locks of Love, Pantene’s “Beautiful Lengths” Program 등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Locks of Love 의 경우 일주일에 2,000 명 이상으로부터 머리카락 기증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모에서 “사랑의 모발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머리카락은 자신의 요구를 위한
항거의 수단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머리카락은 생명의 상징이며,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머리카락은 무엇입니까?





뉴욕타임즈, 2007년 9월 6일 기사에 따르면, 기증되는 모발의 상당수가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가발 제작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발 기증에 관심있으신 분은, 사전에 적합한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퍼머나 염색을 하지 않은 굵고 건강한 모발이 가장 좋으며, 25cm 이상의 모발이 이상적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Hye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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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데 기증할 머리카락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발을 유지한다니...정말 아름다운 마음이네요~ 이런 것이 진짜 나눔인 것 같아요. 이상이나 캐치프레이즈가 아닌 나의 삶에 녹아나는 실천...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네요~ ^^ 이혜규 대표님, 알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

    2009.01.22 0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이름을 알고 계시는 분이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행복한 나눔 전도사님을 통해, 삶의 나눔을 기억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행복한 나눔 전도사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번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

      2009.01.22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그리고 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지구촌 나눔 2.0 팀블로그에 이와 유사한 글이 있어서 트랙백도 보냅니다. 대표님의 글도 해당 포스팅에 트랙백 해주시면 저희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09.01.22 0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행복한 나눔 전도사'님이 이끌고 있는 '지구촌 나눔 2.0' 블로그에서 '일상의 나눔'이라는 곳에 작은 글을 올리고 있는 Blue입니다...
    제 글에 좋은 글을 소개해주시고 또 이번 글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누군가에게는 머리카락이 '생명의 상징'이고 '사랑의 상징'일 수 있다는 말에 와닿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앞으로 저희 '나눔 2.0 블로그'도 자주 들러주세요~ ^^

    2009.02.08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사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고 계시는 BlueAsphalt 님을 알게 되어 저도 반갑습니다 ^^

      2009.02.12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4.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입니다^^
    쉽지 않은 기부임에도 모발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포스팅 해주신 Hyegyu님 고맙습니다!

    2010.04.23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린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좀 더 빨리 안 아플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 어른들이 좀 더 노력하면 되겠지요!!!

      2010.04.24 19:32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