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0 헬스커뮤니케이터의 에너지원
  2. 2009.07.28 사과 (apology), 왜 하시나요? (1)
Health Comm2009.12.20 20:51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난 금요일에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사인 엔자임에서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있었습니다.

2009년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헬스케어 PR 사례도 발표되었는 데요.

  • 2009년 에이즈 캠페인 사례
  • 폐의 날 국민 캠페인 사례
  • 여류 (여Rheu) 사랑 캠페인 (Love for Woman in RA Campaign)
  • 글로벌 희귀질환 인식 캠페인 국내 런칭을 통한 Healthcare 'Glocalization'

발표 내용과는 다소 생뚱맞을 지 모르지만, 전 이 발표들을 통해 헬스커뮤니케이터의 에너지원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보며 분노를 느끼고
류마티스 환자들의 고통을 보면서 그들과 같은 슬픔을 갖습니다.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며
그들이 치료를 통해 나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동일한 기쁨을 누리지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아픔을 가족과 사회가 함께 공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한국 애보트의 "여Rheu 사랑" 캠페인에 대해, 청중석의 한 분은  "과연 이런 캠페인들이 회사의 비지니스와는 관계없이 진행될 수 있느냐?" 는 의구심을 보이셨습니다.
전, 중요한 것은 목표점과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를 목표로 시작하는 것인 지, 아니면 환자의 아픔과 공감하고 그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다 보니 비지니스가 따라오는 것인 지.

건강을 위한 헬스커뮤니케이션은 소통의 의도와 방법도 건강해야 합니다. 환자의, 공중의 입장에서 출발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환자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느끼며, 그들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 제가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덧] 여Rheu 사랑 캠페인은 제가 일하는 엔자임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한국애보트와 한국에자이의 의뢰를 받아 기획하고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사회공헌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2009년 아시아 태평양  PR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건강한 소통을 하니 상복이 따랐습니다 :)


Posted by Hye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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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mm2009.07.28 13:31

Q. 당신으로 인해 화가 나 펄펄 뛰는  ‘부인’ 에게..당신은?
(1) 무시한다.
(2) 불편한 분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일단은 “미안하다” 사과한다.
(3) 부인의 입장에선 화가 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1) 번: 위기 생산           (2) 번: 위기 관리        (3) 번: 관계 관리



의료 사고로 펄펄 뛰는 환자에게 취해야 하는 ‘바람직한’ 의료인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그 자신 스스로 의료 소송의 경험이 있다는 Michael Woods 는 “Healing words: The power of apology in medicine” 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If risk management (that is, claims avoidance) is the primary focus, the end goal, in

essence, is to manipulate the provider–patient relationship to the organization’s advan-
tage, not because the patient is intrinsically important as individual. As I have noted
time and again, risk management benefits cannot be pursued as the reason for apology
and disclosure. Rather, risk management benefits naturally ensue as a by-product of
maintaining the relationship.

"소통에 대해서 항상 생각은 했지만 과연 그 소통이 환자를 위한 소통이었는지...나 자신의 만족감을 위한 소통이었는지..? 의사라는 직업에 앞서 진지하게 대면해야 될 숙제중 하나이지 않을까?" 라고 고백하신 제닥학생님의 물음표

위기 관리를 넘는 ‘환자-의사 관계'으로서의 '사과'도 가능하리라는 느낌표 !..하나 찍습니다.



Posted by Hye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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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심코 3번을 선택했는데! 의사가 될 걸 그랬나봐요. : )

    2009.07.30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