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왓 위민 원트"는 여자를 이해하기 위해 “여자가 되어 보기”로 한 광고기획자 닉(멜 깁슨 분) 의 이야기입니다. 여자처럼 생각하고 여자처럼 행동하자, 그에겐 이제 여자의 마음이 보이게 됩니다.
모든 관계의 원칙은 동일합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그의 아픔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면, 환자의 몸이 필요로 하는 “치료”가 보이지 않을까요?
영국의 저명한 의학저널인 BMJ 는 What patients want from their doctors 라는 제목으로 환자들이 원하는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눈맞춤 (Eye contact)
2. 파트너쉽 (Partnership)
3. 의사 소통 (Communication)
4. 상담 시간 (Time)
5. 진료 약속 (Appointments) —영국에서는 병원 진료 스케쥴을 잡는 데 몇 주씩 걸리기도 합니다.
시간과 약속을 제외하곤 환자들이 원하는 3가지가 모두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Patient-Provider 의 관계가 아니라, 건강을 추구하는 파트너의 관계로서 소통하는 것. 환자들은 그게 ‘치료’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Finally ......................... a doctor is list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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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x-ray 한 장 찍으려면 반 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물론 NHS가 아닌 사설 병원이라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안찍어! 이럴수도 없고. ㅎㅎ
2009/02/14 02:08 [ ADDR : EDIT/ DEL : REPLY ]불행히도(?) 제 경험으로 아직까지 위 조건 중 반 이상 해당되는 의사분을 못 만난거 같군요. 다행인건가. :-)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지 않는 의사도, 모두 만족하는 의사도 전혀 만날 기회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2009/02/14 19:0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