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가 ‘아주 기가 막힌’ 발표를 했습니다.
4월 1일부터, 미국내 의료보험이 없는 65 세 이하의 환자에게 -- 소득에 관계없이 -- 의약품의 가격을 절반으로 할인해 준다는 소식입니다. 제약회사들이 생명을 볼모로 이득만을 취한다는 비난에 시달려 왔던 점을 감안하면 --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활동이나 많은 '선'한 (또는 선해 보이는) 활동들도 대부분 이런 시각으로 해석이 되어 왔지요 -- GSK 의 새로운 정책은 환자들에게 정말 화끈한 선물로 보여집니다.
(보도자료 전문: GSK Offers 50 Percent Discount on Medicines to Uninsured Patients)
기다리던 희소식이니만큼, 이 뉴스는 트위터를 타고 여기저기로 흘러 나갔고, GSK 로도 환자들의 문의가 많았나 봅니다.
그런데, 이 뉴스가 실수였다네요.
The release “was a test publication which was accidentally distributed through PRWeb,” according to the manager. “We are currently in the process of retraction for Comtex and TradingMarkets.com.
테스팅 과정 중 실수로 배포되었다지만, 하필이면 이런 내용을?
4월 1일이라면 만우절 시점이긴 하지만, 제약회사가 이런 내용을?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환자 기만’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명한 GSK 는 이번 위기를 어떻게 수습할까요?
(source: GSK, the "Erroneous" 50% Discount Promise, and Consumer Fraud)
잔소리
PR 인에게: 우리가 실수를 하기엔, 뉴미디어의 파급력은 너무 겉잡을 수 없습니다.
모두에게: 나에게는 회오리 바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토네이도일 수 있습니다. 환자에겐 함부로 장난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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